식탁에 음식이 놓이기 전,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은 그릇의 표정입니다. 매끈한 흰색과 거친 흙색은 같은 음식을 서로 다르게 보여줍니다.
음식이 중심에 서도록.
짙은 접시는 밝은 생선의 결을 또렷하게 드러냅니다. 따뜻한 아이보리는 구운 채소의 색을 부드럽게 받쳐줍니다. MIZU는 그릇 자체의 장식보다 그 위에 올라갈 재료와의 관계를 먼저 생각합니다.
가득 채우지 않는 이유.
접시의 빈 부분은 부족함이 아니라 시선이 쉬어가는 자리입니다. 소스의 흐름, 채소의 길이, 한 점의 위치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놓으면 음식의 모양을 더 잘 읽을 수 있습니다.
식탁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장식보다, 편안한 균형.
기억에 남는 한 끼.
결국 오래 남는 것은 함께한 사람과의 이야기입니다. 음식과 그릇, 공간은 그 시간을 위해 준비됩니다. 다음 식사에는 맛과 함께 그릇의 질감도 잠깐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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